[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이미숙과 고두심이 다시 한 번 대립한다.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미령(이미숙)은 순신(아이유 분)이 자신의 친 딸임을 알게 된 후 데뷔 기회를 무산 시키는 등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 미령의 계속되는 악행에 그들의 친모녀 관계가 언제 밝혀질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주 미령은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데뷔하려는 순신을 방해하기 위해 캐스팅 관련 분란을 조장하고, 의붓딸 삼은 연아(김윤서)를 이용해 준호(조정석)에게서 순신을 떼어내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미령은 준호에게 "어쩜 그렇게 여자 마음을 몰라?"라며 연아가 내기를 그만두자 한 건, 다시 시작하고 싶어 한다는 뜻임을 알려주었고, 이런 미령의 농간에 혼란스러워하는 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거기에 일도(윤다훈)가 순신이 미령의 친딸이 아닐까에 대해 의심하며 순신이 맡겨졌다 생각되는 수원 일대 보육원을 수소문하는 모습이 그려져 극적 긴장감이 치솟았다.
9일 제작사 측은 미령과 대립하고 있는 정애(고두심)의 모습이 공개되며, 미령과 순신의 친모녀 관계가 밝혀진 건 아닌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또 사실이 밝혀질 경우, 미령과 순신이 어떤 반응을 보여 줄지, 순신이 과연 미령의 악행을 알고도 미령을 용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앞으로 순신을 향한 미령의 방해가 계속될 듯하다. 미령의 계속되는 방해공작을 순신이 눈치를 챌 수 있을지, 일도의 추적에 친모녀 관계가 밝혀질지 이번 주 '최고다 이순신'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최고다 이순신’ ⓒ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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