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3:39

김혜수 '직장의 신'에 이어 '오피스룩의 신' 등극

기사입력 2013.05.08 15:47 / 기사수정 2013.05.08 15:4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직장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오피스룩'. 최근 방송되는 3사 드라마 속 여주인공들은 상황에 따라 격식을 갖추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오피스룩을 선보이며 여성 직장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가 자사 SNS를 통해 남, 녀 190명을 대상으로 '드라마 속 오피스룩 베스트 스타일은?' 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KBS 월화 드라마 '직장의 신'에 출연 중인 김혜수가 총 160표를 얻어 84.2%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김혜수는 평소 영화제와 각종 행사 등의 공식 석상에서 때와 장소에 맞는 완벽한 패션 연출과 당당한 태도로 원조 패셔니스타로 불려왔다.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는 회사 간부도 꼼짝 못하게 만드는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을 완벽히 소화해 직장 여성들의 무한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다.

활동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미스김만의 오피스룩을 위해 김혜수는 매니시한 블랙 수트에 화이트와 블루 등의 베이직한 컬러의 셔츠를 주로 착용하고 단정하게 묶은 머리는 헤어망을 이용해 더욱 깔끔하게 연출하고 있다.

동시에 포인트가 되는 실버 메탈 손목 시계와 센스 있는 가방 매치를 통해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패션을 더욱 프로페셔널하고 시크한 느낌의 커리어우먼 패션으로 탈바꿈했다는 평이다.

김혜수의 뒤를 이어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인간미 넘치는 여성 정치인 노민영역을 연기하고 있는 '이민정'이 카리스마 넘치는 오피스룩과 내추럴한 데일리룩으로 9.5%의 선택을 받으며 2위에 올랐다. 미스김과 노민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컬러풀한 오피스룩을 선보이고 있는 두 여배우 MBC '남자가 사랑할 때'의 신세경과 MBC '백년의 유산'의 유진은 각각 3.7%, 2.6%의 낮은 지지율을 받으며 대조를 이뤘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 = 김혜수 ⓒ 아이스타일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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