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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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 '브리티시 메모리즈'서 감각적인 내레이션 펼쳐

기사입력 2013.05.07 14:07 / 기사수정 2013.05.07 14:08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수 윤건이 감각적인 내레이션을 선보였다.

지난 달 29일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XTM, 엠넷을 통해 릴레이식으로 방송된 '윤건의 브리티시 메모리즈'는 드라마의 독특한 구성 방식과 영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 같은 화면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6일 방송된 제 2화에서는 런던의 한 신발가게 앞에서 우연히 만났던 윤건과 이솜이 서로에게 끌리는 호감을 숨기며 상대의 마음을 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남자와 여자의 시점에서 서로 다른 이야기로 전개됐다.

특히 남자의 시점에서 윤건은 직접 내레이터로 나서 이야기를 이끌었다. 윤건은 "남자는 미팅을 나갈 때 지갑을 챙기고, 여자는 거울을 챙긴다. 남자는 그 여자가 알고 싶어 수다를 떨고 여자는 자신을 감추기 위해 수다를 떤다", "여자는 외로울 때 수다스러워진다. 그녀는 내 짧은 질문에 블라블라 무수히 많은 얘기들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내겐 모두 똑같이 들렸다. 나는 지금 너무너무 외롭다" 등의 내레이션으로 남녀의 차이를 설명했다.

또한 내레이션을 통해 윤건은 부드럽고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떨리게 했다. 드라마 전반에 흘러나오는 'Back To You' 역시 윤건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의미를 더 했다.

한편 '윤건의 브리티시 메모리즈'는 오는 13일 밤 10시 30분 3화가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윤건 ⓒ 센토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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