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스미스 박찬욱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박찬욱 감독에 러브콜을 보냈다.
윌 스미스와 아들 제이든 스미스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애프터 어스'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윌 스미스는 관심있는 한국 영화 감독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박찬욱 감독에게 관심이 많다"며 "혹시 이 말을 듣는다면 오늘 저녁 식사에 초대하고 싶다. 꼭 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매년 5월 7일 초대를 해주면 더 많은 한국 아티스트와 교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제이든 스미스는 좋아하는 한국 아티스트에 대해 "빅뱅과, 2NE1은 정말 멋진 그룹이다. 함께 창의적인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식스 센스'의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애프터 어스'는 윌 스미스 부자가 주연을 맡은 영화다. 3072년, 인류에게 버림을 받은 황폐해진 지구에 불시착한 아버지와 아들이 낯선 생명체의 공격 속에 생존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는 30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제이든 스미스, 윌 스미스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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