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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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선두 흥국생명에 승리

기사입력 2006.01.24 06:38 / 기사수정 2006.01.24 06:38

공태현 기자
 

KT&G가 흥국생명와의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었다.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2005-2006 KT&G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KT&G가 김연경이 활약한 흥국생명을 누르고 3-2(26-24, 26-24, 21-25, 15-25, 16-14)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KT&G는 9승째(6패)를 올렸다. 흥국생명은 전날 현대건설에게 풀세트 접전에 패한 뒤에 이날 경기에도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6패째(10승)를 당하며 선두 질주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경기에서 KT&G는 국가대표 삼각편대 김세영(26점)과 지정희(13점), 최광희(13점)를 앞세워 1,2세트 듀스 접전 끝에 따냈지만 그 후 3,4세트에서 흥국생명의 김연경과 황연주의 후위공격을 막지 못해 내리 두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마지막 세트에서 역시 후위공격이 힘을 발휘 했다. 흥국생명은 쌍포인 김연경과 황연주의 2점짜리 후위공격으로 11-8까지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KT&G의 작전 타임이 끝난 뒤에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KT&G는 임영옥과 김세영이 연달아 2점짜리 후위공격을 성공시키며 12-11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번 세트에도 14-14로 듀스가 되며 이날 경기에서 세 번째 듀스를 이루었다. 그러나 KT&G의 지정희의 속공과 김세영의 스파이크 공격을 묶어 내리 2점을 내며 풀 세트 접전의 경기를 끝냈다.

이날 경기에서 흥국생명의 김연경은 후위공격 7개 포함 44득점을 올리며 지난 12월 4일 GS칼텍스의 김민지가 세운 한 경기 최다 득점인 41점을 깨고 신기록을 새웠으나 팀의 배패로 빛이 바랬다. 




▲ 승리를 거둔 KT&G  선수들

 



▲  블로킹을 시도하는 황연주선수와 진혜지선수





▲  스파이크를 시도하는 KT&G


 

▲  블로킹을 시도하는 전민정 선수와 황연주 선수




▲ 서브하는 황연주 선수

 



공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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