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여정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공효진이 윤여정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윤여정은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의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만의 쇼핑법을 밝혔다.
그러던 중 윤여정과 영화 '고령화 가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공효진의 영상편지가 공개됐고 공효진은 "요즘에 쇼핑에 돈을 얼마 쓰시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져 윤여정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패션을 사랑하고 관심도 많으신 분이다. 내게 '너 그거 어디서 샀니'라며 전화번호를 물어보시기도 했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서 패션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나는 30대 패셔니스타, 선생님은 중년의 패셔니스타"라며 윤여정의 패션 사랑에 감탄했다.
하지만 공효진은 "그런데 왜 김민희만 패셔니스타로 인정해주느냐"며 속상해했다. 윤여정은 "내가 자꾸 김민희 얘기만 해서 공효진의 신경이 날카로워졌다. 똑같지만 민희를 먼저 알아서 그런 것 뿐이다"며 웃었다.
또 "공효진과 김민희, 한혜진 중 누가 가장 패셔니스타인가"라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두 사람은 모델 출신인데 어떻게 당하겠냐"고 답해 주위를 웃겼다.
그는 "우린 다른 걸로 승부를 해야 한다. 다리 길이부터 다르더라. 패션모델 출신인데 저 정도는 입어줘야 한다"며 거침 없는 입담을 뽐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윤여정 ⓒ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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