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8.17 02:32 / 기사수정 2005.08.17 02:32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양궁 부문에서 한국이 다시 한번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16일 터키 이즈미르에서 개최된 2005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양궁 단체전에서 한국 양궁이 단체전에 걸린 금메달 4개 중 3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은 여자 리커브와 남녀 컴파운드 등에서 줄지어 메달을 따냈다. 여자 리커브팀은 윤미진(22, 경희대), 이성진(20, 전북도청), 김문정(24, 청원군청) 등이 출전해 우크라이나를 17-15로 꺾고 대회 5일만에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 컴파운드에 출전한 최미연(24, 한국토지공사), 이아영(21, 순천대), 김효선(19, 우석대)는 결승에서 러시아를 20-19로 두 번째 금메달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남자부 컴파운드 팀은 미국을 23-21의 스코어로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리커브팀은 우크라이나에 16-17의 근소한 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양궁과 함께 기대를 걸었던 태권도에서는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은메달 3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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