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가의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구가의서' 이승기가 수지를 걱정하며 '상남자 러브라인'을 선보였다.
6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9회 분에서는 담여울(수지 분)이 평소와 다른 상태라는 것을 감지한 최강치(이승기)가 담여울의 이마에 손을 대고 상태를 체크하는 등 듬직한 면모를 드러내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갑작스런 최강치의 스킨십에 담여울은 깜짝 놀라지만 세심한 배려에서 비롯된 스킨십을 통해 두 사람은 거부할 수 없는 미묘한 감정을 확인하게 된다.
이승기와 수지는 지난 1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사뭇 진지한 분위기를 드러내며 장면에 몰입했다. 최강치를 향한 감정이 커져가지만 이를 내비칠 수 없는 담여울과 자신을 향한 담여울의 각별한 마음을 알지 못하는 최강치의 흔들리는 눈빛이 모두 담긴 신이었다.
앞으로 최강치와 담여울의 관계에 중요한 계기가 될 장면이었던 만큼 두 사람은 감정선을 다잡아가며 열연을 펼쳤다.
이날 신우철PD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전환점을 맞게 될 이 장면에 힘을 실기 위해 이승기, 수지와 촬영 전부터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무려 5시간 동안 진행된 촬영에서 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대해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승기와 수지가 그동안 다져진 돈독함으로 인해 찰떡궁합 연기를 펼쳐내면서 드라마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승기 수지 ⓒ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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