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유경 퇴출설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를 탈퇴한 멤버 홍유경이 '퇴출설'에 휘말렸다.
3일 오후 홍유경의 아버지 홍하종 씨는 SNS에 "팬 분들에게 솔직하게 회사 사과문 발표하고, 유경이 복귀시켜 달라고 회사에 요청했어요. 팬 분들이 많이 도와주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 홍유경의 '퇴출설'이 다시 화두에 오른 것.
앞서 지난 달 23일 에이핑크의 소속사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2011년 4월 19일 데뷔하여 2년여 동안 함께 울고 웃으며 에이핑크의 멤버로 활동해 온 홍유경양이 더 이상은 에이핑크의 멤버로 함께할 수 없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홍유경의 탈퇴를 알렸다.
그런데 같은 날 홍하종 씨는 SNS에 "어차피 인생은 한 번 사는 건데, 배반은 하지 말아야 한다. 결국 부메랑이 되어 자기에게 돌아오게 되어있다. 세상의 이치가 그런 거다"라며 "유경이도 힘들 거예요. 한 달 전에 갑자기 통보받아서…"라고 소속사 주장과 반대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에 '퇴출설'이 돌기 시작했다.
한편 홍유경은 지난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했으며 2013년 4월 23일 에이핑크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홍유경 퇴출설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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