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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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 송승헌-신세경-연우진, 긴장감 속 삼각관계 2막 시작

기사입력 2013.05.03 15:08



▲ 남자가 사랑할 때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남자가 사랑할 때' 신세경이 송승헌에게 이별을 선언하면서 삼각관계의 2라운드가 예고됐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10회 엔딩에서 한태상(송승헌 분)은 서미도(신세경 분)의 과감한 이별 선언에 싸늘한 얼굴로 돌변했다.

이날 방영분에서 서미도는 꿈에 그리던 공연기획사에서 일자리 제안을 받았다. 문제는 서울이 아닌 영국 런던에서 일을 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한태상은 "이제 혼자 있는 게 싫다. 안 갔으면 좋겠다"는 뜻을 분명히 전하며 "조만간 정식으로 청혼하겠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주겠다"며 미도를 잡았다.

그러나 꿈을 포기 할 수 없는 미도에게 이 모든 상황은 부담으로 다가왔다. 고민 끝에 미도는 "나는 내 자신도 사랑한다. 빚은 반드시 갚겠다. 헤어지자"고 선언했다.

미도가 생활고 때문에 묻어뒀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운 이재희(연우진)는 이 모든 상황을 지켜봤다. 켈리조(이상은)의 강연을 추천했고, 공연기획사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회의에서 미도를 빼내줬다. 미도는 꿈꾸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재희와의 시간에 마냥 행복하고 즐거워했다. 재희는 그가 태상의 여자라는 것을 알면서도 뛰는 심장을 억누르지 못했다.

미도의 이별선언은 앞으로 일촉즉발 위기감을 고조시키며 이들 세 남녀에게 닥칠 운명의 소용돌이를 예고했다. 혼자되는 것이 두려워 미도를 곁에만 두고 싶어 하는 한태상과 미도의 꿈과 속마음을 확실하게 알게 된 이재희가 어떻게 그들의 사랑을 지켜가게 될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남자가 사랑할 때 ⓒ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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