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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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왕따 고백, "유독 큰 내 키에 친구들 부담 느껴"

기사입력 2013.05.03 12:36

김승현 기자


▲ 최홍만 왕따 고백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이 학창시절 왕따였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최홍만은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중학교 1학년 때 키가 165cm이었다. 그때만 해도 교실 앞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중학교 3학년이 됐을 때 180cm가 됐다"고 말했다.

최홍만은 "갑자기 키가 자란 이후 친구들이 하나씩 떠났다"며 "유독 컸던 내 키에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부담스러워해 친구들이 떠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주변 사람들이 노래로 많이 날 놀렸다. 당시 사춘기였고 그런 사람들을 어린 마음에 원망도 많이 했다. 그때부터 외로움이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키가 크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날 멀리했다. 솔직히 말하면 왕따였다. 시기의 대상이기도 했다. 선배들이 나에 대해 질투를 많이 했고 그런 이유로 날 더 많이 혼낸 적도 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최홍만 ⓒ M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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