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가수 장윤정이 1일 방송된 KBS 1TV '근로자 가요제'에서 자신의 곡인 '초혼'과 '애가타'로 대통령상과 동상을 차지했다.
이날 가요제에는 국내 및 해외 예심 101팀을 포함해 총 1002명이 참가했다. 본선에는 해외 예심에서 선발된 17팀, 63명이 진출, 많은 팀 중에서 장윤정의 곡을 부른 두 팀 모두 20대 젊은 여성으로 두 곡이 나란히 수상하는 진풍경이 발생했다. 장윤정의 노래는 트로트임에도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불러 '전국노래자랑' 최고의 애창곡이기도 하다.
이처럼 몇 년이 지난 곡이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민족의 정서를 잘 표현하는 곡이 '트로트'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현상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 측은 “우리 트롯을 오래도록 관심 가져 주시는 일은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도 우리가요인 트롯을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윤정은 소속사 후배 박현빈을 비롯해 강진, 윙크, 홍원빈, 최영철, 양지원 등과 함께 오는 5월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트로트 대축제-인우패밀리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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