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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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5월 맞이' 타순 변화…이대형 1번-오지환 3번

기사입력 2013.05.01 18:07 / 기사수정 2013.05.01 19:36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강산 기자] LG 트윈스가 타순에 변화를 줬다. '5월 맞이' 타순 변화다.

LG 김기태 감독은 1일 창원 마산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5월 시작과 함께 타순에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형이 1번, 오지환이 3번으로 나선다"고 말했다. 전날 컨디션 난조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이진영은 2번 타자로 나서 이대형과 테이블세터를 구축했다.

이대형은 올 시즌 1번 타자로 단 한 타석에 들어서 삼진을 당한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발빠른 이대형이 1번에서 최대한 많이 출루해준다면 LG의 득점력은 그만큼 높아진다. 김 감독은 시즌 시작 전에도 "이대형의 출루 여부에 따라 득점력이 달라진다"고 밝힌 바 있다.

오지환도 올 시즌 처음 3번 타자로 나선다. 그는 시즌 내내 톱타자로만 출전했다. 전날 수비 도중 부상을 입은 정성훈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 감독은 "오래 쉴 부상은 아니다. 가능하면 대타로는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성훈은 이날 경기 전 훈련도 정상 소화헀다.

김 감독은 "새로운 마음으로 5월을 시작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4월을 12승 10패, 5할 4푼 5리의 승률로 마친 LG의 타순 변화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기태 감독, 오지환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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