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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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두산 김상현, KIA 맞아 시즌 4승 재도전

기사입력 2013.05.01 11:10 / 기사수정 2013.05.01 11:1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상현이 자신의 시즌 4승과 팀의 상승세를 이끌 책임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4연승을 달리던 두산은 30일 KIA 타이거즈에게 일격을 당하며 잠시 숨을 고르게 됐다.

두산과 KIA는 1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두 팀의 경기에 김상현과 서재응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김상현은 올 시즌 6경기에 출전해 3승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등판했던 지난 25일 목동 넥센전에서는 5이닝 동안 76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3탈삼진 1볼넷 3실점(3자책)을 기록해 승패 없이 물러났다.

몇 차례의 위기가 있었음에도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위기관리능력을 보였던 점이 돋보였다.


KIA는 이날 두산에게 5-3으로 승리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타격과 수비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KIA를 상대로 어떤 투구를 펼칠 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KIA는 서재응이 팀의 연승을 이끌기 위해 나선다. 서재응은 올 시즌 4경기에 출전해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페이스는 다소 부진했다. 지난 11일 두산과의 맞대결에서는 3회부터 팀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동안 5피안타(1홈런) 2사사구 5실점(5자책)했다. 양의지에게는 투런 홈런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베테랑의 힘은 무시할 수 없다. 25일 창원 NC전에서는 5이닝동안 5피안타 3사사구 1실점의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며 노련함을 보여줬다. 지난 두산전에서의 부진을 이번 경기를 통해 만회할 수 있을 지 눈여겨 볼 일이다.

선두 수성을 위해 이번 주중 3연전을 반드시 잡고 가야 하는 두산과 KIA 중 어느 팀이 승리를 가져갈 지 이날 경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상현, 서재응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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