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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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007 V리그 2월 10일 경기 프리뷰

기사입력 2007.02.10 08:50 / 기사수정 2007.02.10 08:50

조훈희 기자

    
<2006~2007 V리그 1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LIG의 프레디 윈터스>
<사진출처 : kovo 포토갤러리>
 

[엑스포츠뉴스 = 조훈희 기자]

2월 10일 경기 프리뷰

오후 2시 삼성화재 vs LIG 대전충무체육관

지난 1월 27~28일 3라운드의 리턴매치가 홈그라운드를 바꿔서 벌어진다. 사실 그날 LIG가 삼성화재를 충분히 잡을수 있는 경기력과 경기운이 있었는데, 레안드로를 8블로킹,7범실로 잘 막았으면서 다른 삼성화재 단신 레프트를 효과적으로 잡아내지 못한 경기 운영 미숙과 이경수의 부진으로 내주고 말았다. 2월 7일 경기 역시 초반에는 상대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후반 경기 운영의 실패로 듀스 접전의 1세트를 내주며 허망하게 무너졌는데, 이번 리턴매치야 말로 분위기를 반전시킬수 있는 기회이다. 3라운드 때와 다르게 홍석민과 포지션을 바꿔서 라이트 자리에 나오는 윈터스가 얼마나 삼성의 레프트를 공략해줄수 있을 지가 승부의 중요한 축.

오후 2시 대한항공 vs 상무 인천도원체육관

홈경기를 하지 못하는 상무의 열악한 환경속이긴 하지만, 지난 상무의 17연패는 팀 역사상 가장 굴욕적인 순간이 아닐수 없었다. 작년은 최소한 '그들만의 리그'에서는 이겨왔기 때문이다. 그런 17연패의 굴레를 벗어던진 주역중 하나가 前 국가대표 레프트이자 수비의 달인인 인천 토박이 장광균. 발목 수술 일정과 제대후 소속팀 복귀일정이 맞물리면서도 팀 승리를 위해 지난 한국전력의 경기에서 몸을 던진 그가 고향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경기를 즐기는 하나의 포인트가 될 것이다.

오후 4시 현대건설 vs 흥국생명 수원실내체육관

이번만은 이겨야 한다. 흥국생명의 연승행진이 지속되고, 흥국생명의 정규리그 우승이 눈앞에 다가온 지금, 4게임차로 벌어진 승차를 줄이기 위해서 현대건설이 이번 홈경기를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 지난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보듯, 2~3라운드를 통해 많이 안정되긴 했지만 여전히 흥국생명에서 가장 약한 부분은 서브리시브와 중앙공격의 약세, 흥국생명의 리시브를 흔들수 있는 치밀한 목적타 서브와 리시버 공략, 정대영,김수지의 센터라인이 최근 부진한 전민정,최효진을 얼마나 철저하게 제압하고 김연경과 윌킨스까지 무력화 시킬수 있느냐가 현대건설의 키포인트일 것이다.



조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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