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김기천이 권고사직 리스트에 올라 이희준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29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9회에서는 황갑득(김응수 분)이 무정한(이희준)에게 고정도(김기천)가 권고사직 리스트에 올랐다고 언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갑득은 무정한을 불러 회사에서 인원 감축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권고사직 리스트에는 고과장도 있다고 살짝 귀뜸했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무정한은 말도 안된다면서 다시 한 번만 더 생각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황갑득은 "그게 이미 내 선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일이야"라면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곧 인사발령 공고 날테니 네가 먼저 고과장한테 일러줘"라며 난감해 했다.
한편, 이날 무정한과 장규직(오지호)은 고정도가 권고사직을 당하지 않도록 신제품 기획을 고정도의 이름으로 올리기로 약속하고 천연 소금 생산업체인 '옹자염'을 찾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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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응수, 이희준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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