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랑이 작가 윤혜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인기 캐릭터 '몰랑이' 작가 윤혜지(23)가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갑작스러운 관심에 걱정을 표했다.
윤혜지 씨는 현재 숙명여대 시각디자인 학과에 재학 중으로 신입생 때 낙서를 통해 '돼지토끼' 몰랑이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후 자신의 블로그에 이 캐릭터를 무료 공유해 인기를 끌었고 국내 유명 캐릭터 대행사와 저작권 협약까지 맺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또 캐릭터 수익금의 일부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등을 통해 기부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아울러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실물이 공개됐고 청순한 모습으로 세간의 이목이 쏠렸다.
자신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위치하자 윤혜지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학교신문에 기사가 나고 말 줄 알았는데 연합뉴스 인터뷰로 넘어가게 되며 기사가 삽시간에 퍼졌다"고 말했다.
이어 "관심받는 거 무서워. 요즘은 뭘 어떻게 해도 무조건 욕먹고 씹히는 세상이라 무서워요. 아무도 신경 안 쓰겠지만 검색어에 이름 오른 일반인 1인이 지금 매우 멘붕상태"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윤혜지 씨 ⓒ 윤혜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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