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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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균, 마포대교 투신 시도한 40대 남성 구조

기사입력 2013.04.29 18:18 / 기사수정 2013.04.29 18:21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개그맨 정범균이 투신자살을 기도한 시민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29일 마포소방서는 28일 밤 9시 30분경 마포대교에서 자살을 기도한 40대 남성을 정범균이 구했다고 밝혔다.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정범균은 시민과 함께 욕설을 퍼붓는 남성의 팔다리를 잡고 투신을 막았다.

정범균은 자신이 한강으로 떨어질 수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남성을 인도 쪽으로 끌어내 남성을 안정시킨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인계하고 자리를 떠났다.

마포소방서 측은 투신자살을 막은 정범균을 명예구조대원으로 위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정범균 ⓒ 엑스포츠뉴스 DB]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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