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열린 '성웅 이순신 축제'가 5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52회째를 맞이한 '성웅 이순신 축제'는 아산시와 아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아산시문화체육관광진흥협회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아산시의원,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아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한 행사다.
올해 행사는 '이순신 溫온.氣기를 품다!'는 슬로건 아래 온양온천역 광장 일원에서 지역의 특산품과 역사, 풍물 등을 재미있는 볼거리로 꾸며졌다.
특히 축제 첫날에는 이순신 창군 출정식과 각 읍면동 일반 시민들이 참여한 대규모 퍼레이드로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역사인물체험 거리극 '소년 이순신, 무장을 꿈꾸다'는 행사의 의의를 알리고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데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시민과 지역 인사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 '428대합창단 공연'과 온천도시 특성을 살린 '온천수 난장', 이순신의 삶과 역사를 알아가는 '도전 이순신 골든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축제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아산시문화체육관광진흥협회 박성순 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서 아산시가 온양온천의 도시가 아닌 전통 있는 문화와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관광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내년 행사는 아산시와 중국 난닝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제52회 '성웅 이순신 축제' ⓒ 문화체육관광진흥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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