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수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지난해 MBC '일밤-나는 가수다2'의 '새 가수 초대전'에서 미성을 뽐냈던 가수 박희수가 '인간극장' 출연한다.
박희수는 29일 방송되는 KBS '인간극장-언제나 봄날처럼' 편에 출연해 가족의 행복을 위해 과감히 집을 팔고 부인과 4살된 딸아이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누비며 자신의 음악을 공유하는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희수는 "2007년부터 동물원에 가서 노래 부르기 시작 했는데 동물들을 바라보니 내 모습 같았다"며 "동물들을 통해 사람들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며 자연의 소중함을 담은 곡을 만든 이유를 밝혔다.
박희수는 갈라파고스 섬에서 온 코끼리 거북이의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담은 '갈라파고스', 지난 2011년 말 탈출했던 말레이 곰 꼬마의 이야기를 다룬 '말순이의 편지', 로렌드 고릴라 '고리롱'의 이야기를 담은 '희망 한다', 늑대들의 달리고 싶은 욕망을 담은 '달리고 싶다' 등으로 구성된 음반을 발표해 가수로서 확연한 차별성을 보인바 있다.
동물을 주제로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인간내면에 항상 존재하는 현대인들의 '그리움'들을 노래하는 박희수의 순수함을 시나위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응원했다.
한편 박희수가 출연하는 '인간극장'은 내달 3일까지 5부작으로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박희수 ⓒ 핑크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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