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김혜수가 오지호, 이희준이 한방에서 동침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9회 방영을 앞두고 제작진 측에서 묘한 상황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바로 주인공 미스김(김혜수 분)와 그의 앙숙 장규직(오지호) 그리고 착한 상사 무정한(이희준)이 온돌방에 이불을 편 채 앉아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빈틈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철두철미한 여자, 장규직의 ‘뽀뽀’를 “파리가 앉은 격”으로 ‘쿨’하다 못해 차갑게 정리한 여자 미스김이 두 남자와 무슨 일로 한 방에 들어선 걸까.
또 어떤 연유에서 셋이 합방하게 될지도 궁금하지만 과연 날이 밝을 때까지 무사히 넘어갈 수 있을 지도 미지수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흔히 보는 게임 내기를 건 뒤 진 사람이 밖에서 자는 돌발 상황이 생길지, 아니면 혹시라도 엉겁결에 로맨스가 싹트게 되는 지 예측불허다.
미스김이 두 남자와 합방한 당혹스런 사연은 오늘(29일) 밤 10시 KBS 2TV에서 공개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혜수, 이희준, 오지호 ⓒ KBS 미디어/MI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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