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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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새 능력, 자격증을 실생활에 녹여낸 원더우먼

기사입력 2013.04.29 11:08

김승현 기자


▲ 김혜수 새 능력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직장의 신' 미스김의 해결사 능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의 주인공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김혜수 분)의 가공할 만한 능력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다.

지금껏 미스김이 보여줬거나 밝힌 능력은 기본적인 사무 업무를 비롯해 투우, 살사, 굴착기·버스·오토바이 등 차량 운전, 탬버린신공, 고기 굽기, 게 손질, 해녀모드로 한강입수, 러시아어·스페인어·영어 구사 등 20여 가지에 달한다.

하지만 제작진에 따르면 이 정도는 약과이며 앞으로 미스김이 보여줄 능력은 무궁무진할 수준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칭 미스김의 능력을 사모하는 사람들까지 등장했다. 특히 취업준비생과 예비사회인, 그리고 이들을 자녀로 둔 부모들은 열렬한 팬을 자처한다. 124개의 자격증을 보유한 미스김의 능력을 갖추기란 현실적으론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미스김 덕에 자격증 붐이 일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미스김의 능력에 관심이 쏠리면서 역으로 원작 '파견의 품격'의 여주인공 오오마에의 능력을 찾아보는 네티즌들도 늘어나고 있다. 오오마에도 미스김 못지않은 능력의 소유자. 하지만 게 손질이라던가 캐셔 대결, 씨름, 손금보기 등은 원작에는 없는 미스김만의 능력으로 알려졌다. 미스김은 말하자면 한국형 슈퍼우먼인 셈.

미스김은 오오마에 보다 실생활에 밀접한 능력들을 많이 갖춘 인물로 남은 방송에서 더욱 놀라운 능력을 뽐낼 예정이다. 그녀의 새로운 능력은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직장의 신' 9회에서 공개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혜수 ⓒ KBS 미디어/MI In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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