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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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선비 성준, 윤후 뺨치겠네…'뽀글이 먹방'

기사입력 2013.04.28 18:11 / 기사수정 2013.04.28 20:0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아빠 어디가'에서 성동일 아들 성준이 뽀글이 먹방을 찍었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여수의 작은 섬 안도에서 여덟 번째 여정을 맞이한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족들이 저녁재료를 자급자족하기 위해 팀을 나눠 바다낚시에 나섰다. 송종국, 이종혁 부자가 한 팀이 되어 육지에 남았고, 성동일 부자는 바지선, 김성주, 윤민수 부자는 배를 타고 무인도로 향했다.


특히 낚싯대까지 챙겨온 성동일은 기대감에 부푼 표정으로 바지선에 내렸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물고기가 걸려 들지 않았다. 이에 성동일 아들 성준은 한숨을 내쉬었다.

성동일은 아들의 한숨 소리를 듣고 "준아, 네가 아빠보다 더 빨리 잡을 거야"라며 기운을 북돋았고, 성준은 애써 웃음을 지었다. 성동일은 "웃고 있지만 날 비웃는 것 같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시간이 흘러도 물고기가 잡히지 않자 성동일은 "간식이나 먹자"며 준비해온 달걀과 라면을 꺼내 아들 성준에게 건넸다. 이에 성준은 기다렸다는 듯 뽀글이를 '폭풍 흡입' 하며 윤후 못지 않은 먹방을 찍었다. 이에 성동일은 "너 낚시 3일은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성동일은 물범을 발견하고 탄성을 질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일밤-아빠 어디가'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민하나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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