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투수 장순천, 30일 결혼

박현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한화 이글스의 투수 장순천(26)이 오는 30일(일) 오후 1시 인천 주안역 인근의 천년부페 웨딩홀에서 신부 김혜미(24)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우완 정통파인 장순천은 묵직한 직구를 인정받으며 2003년 2차 1순위로 '깜짝 지명' 되었던 유망주다. 2007년 군복무를 마친 후 팀에 복귀, 한용덕 재활군 코치와 등산,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실시해 왔고 공백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코칭스태프로부터 좋은 구질을 가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장순천은 "한 가정을 꾸린 만큼 더 책임감 있는 모습과 함께 다음 시즌 1군 진입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전시 문화동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