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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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LG, 트레이드로 부족한 부분 메웠다

기사입력 2013.04.24 23:44 / 기사수정 2013.04.25 00:0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방법은 역시 트레이드다.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맞트레이드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넥센과 LG는 24일 포수 최경철과 내야수 서동욱을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로써 LG는 주전 포수 현재윤의 부상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고, 넥센은 서동욱을 영입하며 내야 강화를 할 수 있게 됐다.

최경철은 지난 2003년 SK에 입단하며 프로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지난해 5월 넥센으로 트레이드 된 후에는 81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 퓨쳐스리그에서는 10경기에 출전해 15타수 5안타 3타점 5득점을 기록했다. 안정된 포구와 투수 리드에 강점이 있는 수비형 포수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LG에 힘을 보탤 수 있을 전망.

서동욱은 올 시즌 11경기에 나서 8타수 무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스위치히터인 서동욱은 평소 내야와 외야를 아우르는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이 장점으로 꼽힌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서동욱은 1, 2루는 물론 외야 수비도 가능한 선수다. 여러 포지션에서 백업 역할이 가능하다"며 "팀에 큰 도움이 되는 트레이드다"고 평했다. 김기태 LG 감독과 염 감독은 지난 4월부터 트레이드에 대해 논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경철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며, 서동욱 역시 같은 날 목동구장에서 선수단 상견례를 가진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최경철, 서동욱 ⓒ 엑스포츠뉴스 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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