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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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의 비밀' 유준상, 돌직구 발언 "SBS 드라마 상황 안 좋다"

기사입력 2013.04.24 16:17 / 기사수정 2013.04.24 16:21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유준상이 SBS 드라마의 현재 상황에 대해 돌직구를 날렸다.

유준상은 24일 오후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 제작발표회에서 "솔직히 요즘 SBS 드라마가 힘들다"라고 입을 열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준상은 "나도 잘 알고 있다. 지금 SBS가 어려운 상태라는 걸"이라며 "어려운 상황을 왜 우리가 짊어져야 하나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우리가 잘 되면 또 우리 덕분에 잘 됐다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안 되더라도 큰 부담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률 공약을 하고 싶지만 지금 SBS 드라마 상황들이 안 좋아서 뭐라고 할 수가 없다"며 "이번 '출생의 비밀'은 즐겁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신선한 드라마다. 좋은 입소문이 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재 SBS 월화드라마인 '장옥정, 사랑에 살다'와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이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이번 '출생의 비밀'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출생의 비밀'은 해리성 기억장애로 사랑하는 남자와 아이에 대한 기억을 잃은 여자, 그녀를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배우 유준상, 성유리, 이진, 김영광 등이 출연한다. '돈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유준상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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