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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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복싱 국가대표 선발 '여배우 최초 태극마크'

기사입력 2013.04.24 16:09 / 기사수정 2013.04.24 16:19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이시영이 복싱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여자 연예인으로 복싱 태극마크를 단 것은 이시영이 처음이다.

이시영은 24일 충북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대한 아마추어 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및 제11회 전국 여자복싱대회 48㎏급 결승전에 출전해 우승했다. 

이날 이시영은 수원 태풍체육관 소속 강다솜과 4라운드에 걸친 경기 끝에 22 대 20 판정승을 거뒀다.

이시영은 2010년 단막극에 복싱선수 역으로 캐스팅되며 복싱에 입문했다. 이후 단막극 제작이 무산됐지만 이시영은 꾸준히 복싱을 해왔고, 2011년 제47회 서울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 여자부 48kg급 우승을 시작으로 2012년 제33회 회장배 전국 아마추어복싱대회 여자 48kg급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활약했다. 

또 지난해 12월 제66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 복싱국가대표 1차 선발전 48kg급 결승전에 출장해 국가대표에 처음으로 도전했으나 ,박초롱(전남과학기술고)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의 꿈을 잠시 미뤘다. 이후 지난 1월 이시영은 인천시청 복싱팀에 정식 입단하며 국가대표 도전을 계속해왔다.

이시영은 아시안게임에 현 체급인 48kg급이 없는 것을 고려해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 51kg급으로 출전할 예정하며, 이후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준비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이시영 ⓒ 엑스포츠뉴스 DB]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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