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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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가격' 에시앙, 3경기 출장 금지

기사입력 2007.11.28 23:49 / 기사수정 2007.11.28 23:49

정지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훈 기자] 프리미어리그 3경기 출전금지 처분을 받은 마이클 에시앙이 "케니 밀러의 얼굴을 때린 것은 결코 고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첼시가 지난 주말에 벌어진 더비 카운티와의 경기(2-0 첼시 승)에서 소속팀 선수들의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인하여 구단 차원의 징계를 받게 되었다. 또한, 이날 벌어진 경기 막판에 주심으로부터 레드 카드를 받아 퇴장을 당한 마이클 에시앙의 판정에 대한 이의 제기는 축구협회로부터 기각당했다.

이와 관련하여 축구협회 측에서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지난 주말에 벌어진 더비 카운티와의 경기에서 보인 첼시 선수들의 행위로 인하여 구단 차원의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상대 선수에 폭력을 행사한 마이클 에시앙의 이의 제기는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으며 예정대로 선수는 앞으로  3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며 이번 징계가 지난 주말 경기에서 당시 주심이었던 안드레 마리너 심판에게 가해진 선수들의 지나친 행동 때문임을 분명히 했다.

첼시에게는 오는 12월 초까지의 이의제기 기간이 주어지고, 이후 축구협회 차원의 벌금이 매겨질 예정이다.

한편, 잉글랜드 현지 언론서는 볼튼과의 지난 리그 경기 중에 심판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하여 퇴장을 당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축구협회 차원의 추가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면서 아마도 벌금 또한 다음 경기 출전금지 등의 징계가 내려질 것이라는 기사를 내놓기도 했다.



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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