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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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방송사고, 케이윌에서 인피니트로 1위 번복

기사입력 2013.04.20 17:33 / 기사수정 2013.04.20 17:34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MBC '쇼 음악중심'이 순위제로 바뀐 첫 방송에서 1위를 잘못 발표하는 방송사고로 눈살을 찌뿌렸다.

20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은 7년 만에 순위제를 부활시켜 인피니트와 케이윌, 다비치, 이하이를 1위 후보로 올렸다.

이날 인피니트와 케이윌은 각각 '남자가 사랑할 때'와 '러브 블러썸(Love Blossom)'으로 최종 1위 후보에 올랐고, 1위 발표를 위해 모든 출연진과 자리했다.

이어진 1위 발표에서 사전점수와 문자투표를 합산한 결과 케이윌이 1위로 호명돼 트로피를 받았으나 이는 그래프가 잘못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MC를 맡은 노홍철과 샤이니 민호, 김소현은 시청자들에게 거듭 사과했다.

MC진은 물론 출연자들 모두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1위를 놓친 케이윌은 "괜찮다. 인피니트 사랑한다"며 재치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인피니트가 1위로 재차 호명됐고, 앵콜 무대를 가지며 방송이 마무리 됐다. '생방송의 묘미'라 하기에는 너무도 어이없는 촌극이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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