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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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김준현 "신부 몰래 오늘 프러포즈 할 계획"

기사입력 2013.04.20 09:54 / 기사수정 2013.04.20 10:4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새신랑 김준현이 아내를 위한 프러포즈 계획을 살짝 알려줬다.

김준현은 2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4살 연하의 예비신부 오모씨와 6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김준현은 미소를 띈 채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새신랑을 향한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자, 김준현은 “떨린다”며 다소 상기된 모습을 보였다.

김준현은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냐는 한 취재진의 질문에 "프러포즈는 1년 반 전에 식사 중에 '오래 만났으니 결혼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더니 1년 뒤에 답이 왔다. 딱히 멋있는 프러포즈를 못해서 오늘 신부 몰래 할 계획이다"며 특별한 하루를 만들 계획을 밝혔다.

또 그는 “왜 그렇지 않나. 결혼식 전에 신부들이 예민하고 도망가고 싶어 한다던데 오히려 신부는 덤덤하고 내가 그래서, 서로 바뀐 것 같다”고 떨리는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준현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주례 없이 치러진다. 사회는 KBS 22기 공채 개그민 이광섭이 맡으며, 후배 개그맨 신보라와 신부의 동생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식후 두 사람은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신접살림을 마련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준현 결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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