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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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조정석, 무릎 꿇고 싸리비로 맞아 "아이유 포기 못해"

기사입력 2013.04.19 16:42 / 기사수정 2013.04.19 16:4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조정석이 아이유를 위해 무릎을 꿇는다.

19일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측은 무릎을 꿇은 채 싸리비로 맞고 있는 조정석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의 상준호(조정석 분)는 이순신(아이유)이 배우가 되는 것을 허락 받기 위해 다시 한 번 순신네 집에 찾아갔다. 하지만 막례(김용림)에게 싸리비로 두들겨 맞고 정애(고두심)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허락을 구하는 수모를 겪는 것으로 보인다.

마치 결혼을 반대하는 장모 집에 찾아가 허락을 구하는 듯한 간절한 모습은 단순히 연아(김윤서)와의 내기 때문인지, 본인도 자각 못 한 순신에 대한 다른 마음이 있는 건 아닌지 둘의 본격적인 러브 모드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조정석은 리허설 도중 싸리비를 든 김용림에게 양팔로 가드를 올리는 코믹한 포즈를 취해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용림의 실감나는 싸리비 타작에 조정석은 얼얼한 등을 문지르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아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나가는 드라마다. 13회는 30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조정석 ⓒ 에이스토리]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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