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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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엘 클라시코 더비' 어떻게 나서나

기사입력 2007.12.22 03:23 / 기사수정 2007.12.22 03:23

김범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범근 기자] 변동 많은 바르샤 공격진, '엘 클라시코 더비' 어떻게 나서나?

최근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이 많은 변동을 겪고 있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는 어떤 전형을 들고 나설지 궁금증이 더해져 가고 있다. 주요 변동은 호나우지뉴와 데쿠의 출전여부, 사무엘 에투의 복귀, 그리고 리오넬 메시의 부상이다.

각각의 변동사항은 큰 경기를 앞두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전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알아보자.

호나우지뉴-데쿠, 전력 이탈 예상

바르셀로나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호나우지뉴와 데쿠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레이카르트 감독으로서는 두 선수의 결장에 대한 뚜렷한 근거를 내놓지 않아 궁금증은 더 증폭되고 있는 상황.

긴 슬럼프 끝에 호나우지뉴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슈투트가르트전과 데포르티보와의 리그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는 등 컨디션을 회복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티에리 앙리가 예상보다 부상에서 일찍 복귀해 출전 여부는 불확실하다.  

지난 10월 말 대퇴부 근육에 부상을 입고 5주간 그라운드를 떠나있던 데쿠도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닌 관계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 데쿠는 최근 6경기에서 교체출전이 1번에 그칠 정도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에투의 부활, 그리고 메시의 부상

부상에서 복귀한 사무엘 에투는 '화려한 부활'을 선언했다. 슈투트가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선제골을 터뜨렸고, 발렌시아와의 리그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는 등 바르셀로나 공격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부상 기간 중 뛰지 못한 아쉬움을 한꺼번에 토해내듯,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그러나 리오넬 메시는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불가피하다. 메시는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근육 파열 부상을 당했다.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에이두르 구드욘센 등의 대체요원이 있지만 지난 20경기에서 12골을 넣은 메시의 공백은 커보인다.

한편, '엘 클라시코 더비'는 24일 월요일 오전 2시 30분 KBS N에서 생중계된다.



김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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