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경 연우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남사' 신세경-연우진이 촌티 복고 패션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됐다.
신세경과 연우진은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에서 서미도, 이재희 역으로 열연 중이다. 아름다운 섬 괌에서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하여 달콤한 순간을 함께하고 서로에게 이끌렸던 '재미커플'이 또 한 번 설렘 가득한 데이트를 선보인다.
18일 공개된 사진에는 신세경, 연우진의 복고 커플룩이 담겨 있다. 신세경은 주름 장식이 들어간 레드 드레스에 러시아 털모자 샤프카를 쓰고 도발적이고 신비로운 표정을 지었다. 연우진 역시 얼룩말과 호랑이 무늬가 들어간 재킷을 걸쳐 입고 손가락으로 에이 모양을 그렸다.
신세경과 연우진은 최근 서울 압구정동 의류 숍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숍에 진열되어 있던 여러 아이템들과 함께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하며 즐거운 장면들을 만들어 냈다. 또 촌스러운 미스매치 스타일링도 멋지게 소화해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남자가 사랑할 때' 5회분에서는 한태상(송승헌 분)의 회사직원으로 근무하던 미도가 새로운 본부장으로 영입된 재희와 놀란 눈으로 마주했다. 미도는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재희의 프러포즈를 거절한 상태였기에 이번 데이트 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아이윌미디어 관계자는 "자유분방하고 소년, 소녀 같은 재희와 미도가 괌에서의 설레는 데이트 이후 오랜만에 함께 시원하게 웃어보는 데이트다. 미도는 태상의 마음을 받아들이면서 재희를 밀어내고 있지만 두 사람의 운명적인 끌림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남자가 사랑할 때 ⓒ 블리스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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