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후지필름이 렌즈교환형 카메라 X-Pro1과 X-E1에 사용할 수 있는 망원 줌 렌즈 '후지논 XF55-200mmF3.5-4.8 R LM OIS'과 함께 2013년 새로운 렌즈 라인업을 공개했다.
후지필름은 2012년 2월 단렌즈 3종(XF18mmF2R, XF35mmF1.4R, XF60mmF2.4RMacro)을 출시한데 이어 11월 줌 렌즈 XF18-55mmF2.8-4R LM OIS와 초광각 렌즈 XF14mmF2.8R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XF55-200mmF3.5-4.8 R LM OIS 렌즈는 5월 출시예정으로 XF렌즈 시리즈 최초의 망원 줌 렌즈이며, 이로써 후지필름은 6종의 고품질 렌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후지논 XF렌즈는 후지필름 렌즈교환형 카메라인 X-Pro1과 X-E1의 X-Trans CMOS 센서를 최대 성능으로 끌어주는 핵심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후지논 XF55-200mmF3.5-4.8 R LM OIS 렌즈는 준 망원(35mm 환산 84mm)부터 망원(35mm환산 305mm) 까지 넓은 범위의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며, F3.5-4.8의 조리개 값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후지논 광학기술로 주변부 왜곡을 없애 전체 줌 범위내에서 고해상도의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고, 두 개의 리니어 모터를 탑재하여 0.28초[1]의 빠른 AF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 광학식 손떨림 보정 장치)가 탑재되어 4.5스탑의 보정효과를 제공해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후지필름만의 독자 기술인 'HT-EBC(High Transmittance Electron Beam Coating : 고투과율 전자 빔 코팅)를 전체 렌즈 표면에 적용해 고스트 현상과 렌즈 플레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후지논 XF55-200mmF3.5-4.8 R LM OIS 렌즈는 사용자들의 편의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콤팩트한 사이즈에 휴대성을 높였으며, 고품질의 금속 배럴과 함께 사용자가 조리개를 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1/3EV 단계의 조리개 링을 제공하는 등 간편한 조작법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후지필름은 X-Pro1과 X-E1에 사용할 수 있는 후지논 X마운트 렌즈 로드맵의 최신버전도 함께 공개했다.
XF 렌즈 라인업 10종에 더불어 칼 자이스에서(Carl Zeiss)에서 3개의 X마운트 렌즈를 발표함으로써, 후지필름 렌즈 교환형 카메라에15mm 울트라 광각 렌즈부터 305mm 초망원 렌즈까지 총 13개의 렌즈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후지필름은 XF55-200mmF3.5-4.8 R LM OIS 렌즈와 함께 X-Pro1과 X-E1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사양의 펌웨어는 AF속도가 최대 0.7초 빨라지고, 현재 출시되어 있는 다른 XF렌즈에서도 보다 향상된 AF속도를 선보인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후지필름 X-E1&후지논 XF55-200mmF3.5-4.8 R LM OIS 렌즈 장착컷 ⓒ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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