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오랜 만에 '완벽남'으로 귀환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위대한 개츠비'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올해 상영되는 기대작 중 하나인 '위대한 개츠비'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그동안 몇몇 영상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관객들의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위대한 개츠비' 본 포스터에는 주인공 개츠비의 모습이 정면에 배치됐다. 또한 그의 밑으로 보석으로 치장한 데이지가 보이는 점이 인상적이다.
올해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이 영화는 이루지 못할 꿈을 향해 모든 것을 바치는 한 남자의 모습을 그렸다. 주인공 개츠비(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인 데이지(캐리 멀리건 분)를 얻기위해 자신의 과거를 조작하고 부를 쌓는다. 상류층의 사람들과 친분을 쌓아가던 개츠비는 사랑과 명예를 향해 끊임없이 다가서지만 점점 파멸로 치닫는다.
'로미오와 줄리엣', '물랑 루즈' 등을 연출한 바즈 루어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디카프리오 외에 '스파이더맨'의 토비 맥과이어와 캐리 멀리건 등이 출연한다.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 1922년 뉴욕을 재현해놓은 듯한 세트와 의상도 볼거리다.
한편 '위대한 개츠비'는 오는 5월16일 개봉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영화 위대한 개츠비 본 포스터 (C)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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