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해밍턴 일침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개그맨 샘 해밍턴이 tvN '쿨까당'에 출연해 술 권하는 사회 대한민국에 일침을 날렸다.
샘 해밍턴은 지난 6일 개최된 '쿨까당 4.6 전당대회'의 메인이벤트 '법안 오디션'에 출전해 '공공장소 만취 금지법'을 제안했다.
법안 제안에 앞서 한국의 술 문화를 패러디하는 '귀요미송'을 선보인 샘 해밍턴은 "한국의 화려한 술 문화, 저도 참 좋아한다. 하지만 폭탄주, 파도타기, 술잔 돌리기 등 만취할 때까지 먹는 건 진짜 아닌 거 같다"며 과도한 음주문화를 비판했다.
이어 그는 "만취자에게 술만 팔아도 불법이며, 공공장소에서 술 먹다 걸리면 벌금 60만 원"인 호주의 사례를 소개한 뒤 "폭탄주 금지, 만취자에 대한 술 판매 금지, 공공장소 만취 금지를 골자로 한 특별법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쿨까당'이 '4.6 전당대회' 특집으로 선보인 법안 오디션은 "내 법을 국회로!"라는 모토 아래 대한민국을 바꿀 혁신 법안을 보이스 코리아 방식으로 선정하는 전대미문의 오디션이다. 샘해밍턴이 출연하는 '쿨까당'은 18일 오후 7시와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샘 해밍턴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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