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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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이승기-수지, 과거에 만난 적 있나 '궁금증 증폭'

기사입력 2013.04.16 22:39 / 기사수정 2013.04.16 22:42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승기와 수지의 과거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4회에서는 강치(이승기 분)와 여울(수지)이 과거에 만난 적 있는 사실이 암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치는 첫사랑 청조(이유비)에게 마음을 품은 일로 청조 어미니 윤씨(김희정)의 수하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그런 강치를 여울(수지)과 그의 호위무사 곤이 구해줬다.

강치는 여울의 손에 이끌려 도망치다가 여울에게 "걱정하지 마. 이 강치 오라버니가 지켜줄게"라는 말을 남긴 뒤 정신을 잃었다. 여울은 강치의 말에 놀라며 “이 말 어디서 들은 적 있는데”라고 속으로 말했다.

여울은 일단 강치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와서는 잠이 든 강치를 쳐다보면서 "초승달이 달린 도화나무에서 만난 인연은 피하라"는 소정법사(김희원)의 말을 떠올렸다. 강치를 초승달이 달린 도화나무에서 만났기 때문.

그러다 잠에서 깬 강치는 목숨을 살려준 은혜도 모르고 여울과 곤에게 주먹질을 해댔다. 이에 여울은 강치의 손을 묶어 강아지처럼 끌고 다녔다. 그 시각 백년객관에는 관웅(이성재)이 빈 객식을 내놓으라며 행패를 부리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강치는 백년객관으로 돌아가려 여울에게 진심으로 풀어달라고 부탁했다. 여울은 강치를 "어디서 봤더라. 이 눈빛을 어디서 본 적이 있는데"라고 또 혼잣말을 해 두 사람이 과거에 이미 만난 적이 있는 것으로 암시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승기, 수지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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