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승기와 수지가 달빛포옹을 했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3회에서는 강치(이승기 분)와 여울(수지)이 달빛포옹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년객관의 업동이 강치는 첫사랑인 주인집 딸 청조(이유비)의 정략혼인을 막으려다가 사고를 쳤다. 이에 무솔(엄효섭)의 명령으로 무릎을 꿇고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강치가 걱정됐던 청조는 강치에게 사과를 주러 갔다가 속마음을 묻는 강치의 질문에 볼뽀뽀로 답을 대신했다.
이를 목격한 청조의 어머니(김희정)는 무솔이 백년객관을 비운 틈을 타 독단적으로 강치를 처단할 계획을 세웠다. 청조의 몸종을 이용해 청조가 강치를 불러낸 것처럼 계략을 꾸민 것.
강치는 청조 어머니의 계략에 휘말려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강치는 가까스로 도망쳤지만 청조 어머니의 수하들은 끝까지 강치를 쫓아왔다. 그때 우연히 근처에 있던 여울이 나타나 강치를 도와줬다. 정신이 흐려진 강치는 여울을 청조로 착각했다. 여울에게 이끌려 도망치던 강치는 청조 어머니의 수하 중 한 명이 칼을 휘두르려고 하자 오히려 그에게 칼을 찔렀다.
강치는 여울이 청조인 줄 알고 "이 오라버니가 지켜줄게"라는 말을 남기고는 의식을 잃으며 여울의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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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기, 수지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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