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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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김혜수·오지호, 호연 이유 있었네 '대본 삼매경'

기사입력 2013.04.15 15:33 / 기사수정 2013.04.15 15:3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대본 삼매경에 빠진 김혜수와 오지호의 모습이 포착됐다.

15일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제작사 측은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 역의 김혜수와 그녀의 맞수 초딩멘탈 정사원 에이스 장규직 역의 오지호가 대본에 푹 빠져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극 중 전지전능한 능력을 뽐내는 김혜수는 청소복 차림으로 테이블 위에 걸터앉아 대본을 암기중이다. 또 오지호는 다리 한 쪽을 사무용품 정리대에 걸쳐 놓은 고난이도의 ‘쩍벌남’ 자세로 대본을 외우고 있다.

미스김 역할이 마음에 쏙 든다는 김혜수는 자신의 역할에 대한 애착만큼이나 편안하고 행복한 표정이다. 김혜수는 “‘직장의 신’ 대본은 읽고 또 읽어도 항상 재밌다”며 대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시했다.

반면 오지호는 극중 배꼽 빠지는 코믹연기를 펼치다가도 대본만 손에 쥐면 진지해진다. 그는 대본 암기 속도가 빠르기로 소문난 배우다. 실제 촬영장에서도 순식간에 대사를 외울뿐더러 상대 배우의 대사까지 짚어줄 정도로 대본 암기에 있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그의 대본암기 비결은 고도의 집중력에 있다. ‘쩍벌남’의 불편한 자세조차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대본암기에 집중하는 것.

한편, 지난 4회 방영분에서 미스김에게 난데없이 입술도장을 꾹 찍은 장규직. 굴러들어온 계약직에게 입술을 찍은 자신을 이해할 수 없는 장규직이 미스김에 본격적으로 들이댈(?) 예정.

초등학생처럼 매너 없이 달려드는 규직에게 대처하는 미스김의 반전 공격, 그리고 규직의 마음을 안 무정한이 미스김에 대한 일방적인 짝사랑을 접을지 아니면 정한 또한 대시 모드로 규직과 라이벌 로 대결할 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직장의 신’ 5회는 15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직장의 신’ 김혜수, 오지호 ⓒ KBS 미디어/MI Inc]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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