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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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태국도 뜨겁게 달궜다…3000여 팬과 만남

기사입력 2013.04.15 09:27 / 기사수정 2013.04.15 09:2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현빈이 태국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현빈은 지난 11일 오후 6시(태국 현지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시암 파라곤에서 “Hyun Bin the 1st Asia Fanmeeting tour in Bangkok”이라는 타이틀로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현빈의 태국 방문은 지난 3월에 진행된 대만 타이페이 행사에 이은 두 번째 아시아 팬미팅 투어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스타로 급부상한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10일 입국하는 공항부터 2박 3일의 타이트한 일정 동안 현빈이 가는 곳마다 수많은 태국 팬들이 모여들어, 뜨거운 성원을 보여줬다.

팬 미팅에 앞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태국 TV 방송 ‘채널 9’ , ‘채널 3’ 등은 현빈을 “’내 이름의 김삼순’,‘시크릿 가든’ 등을 통해 아시아 스타로 떠오른 배우”이자“글로벌 스타로 나아갈 배우”로 언급했으며, 지면 매체 또한 “아시아 스타 현빈의 첫 방문”을 대서특필로 앞 다투어 전해, 다시 한번 태국의 ‘현빈 앓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 관계자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태국 현지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영되었고, 극 중 현빈이 연기한 김주원의 대사가 회자 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또 11일 팬미팅이 열린 방콕 시암 파라곤은 현빈의 작은 손짓 하나, 시선 하나에도 열렬한 환호를 보내는 3000여명 팬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두 번째 팬미팅인 만큼 한층 편안한 무대를 선보인 현빈이 ‘시크릿가든’의 주제곡인 ‘그 남자’를 열창하자, 팬들은 열화와 같은 박수와 함께 한국말로 따라 불렀다.

그 밖에도 현빈은 팬들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했으며, 무대 위에 올라온 팬들과 일일이 기념 촬영과 포옹을 나누며 시종일관 따뜻하고 매너 있는 모습으로 팬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

한편 현빈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다음 여정은 4월 19일 홍콩, 27일 싱가포르, 5월에 중국의 상하이, 광저우로 이어질 예정이며, 현빈은 첫 아시아 팬미팅을 기점으로 공식 팬클럽 더 스페이스 (www.hyun-bin.net)를 중화권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현빈 ⓒ 오엔엔터테인먼트]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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