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몸을 사리지 않는 4콤보 뽀뽀로 개그투혼을 펼쳐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김대희는 홍인규를 비롯한 대표 아빠들이 모인 ’나는 아빠다‘에 출연해 지난주에 이어 세 딸의 아빠로 연신 ’딸딸딸‘ 구호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대희는 상황극을 통해 “다정한 엄마 아빠의 자연스런 스킨십이 우리아이들의 면역력 증강과 정서적 안정을 가져온다”고 역설하면서 이를 몸소 실천해 보여줬다. 아내 역할을 맡은 박성호에게 “여보! 처음엔 가식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지켜보고 있으니 가볍게 뽀뽀나 한번 합시다. 뽀뽀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후 박성호와 거침없는 뽀뽀를 한 김대희는 아이로 변신한 홍인규의 “아빠 저도 뽀뽀해주세요”라는 말에 다시 뽀뽀를 했고 이후에도 송준근, 박성호와 연이어 4차례 뽀뽀를 하는 모습으로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중독성 강한 ‘나는 아빠다’의 대표 구호 역시 김대희가 살리고 있다. 박성호, 홍인규, 송준근, 김대희 순으로 자신의 아이들의 성별을 순차적으로 구호를 외치는데 사윤-현오-가정이의 아빠인 김대희는 마지막에 “딸딸딸”을 외쳐 방청객과 시청자들은 큰 웃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
한편, 김대희는 최근 MBC 에브리원 대기업 입사 프로젝트 '9to6(나인 투 식스)'에 합류해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또 개그맨 김준호와 함께 KBS 2TV '퀴즈쇼 사총사‘ MC로 발탁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대희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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