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해밀학교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가수 인순이가 대안학교인 '해밀학교'를 설립했다.
11일 (사)인순이와 좋은 사람들은 강원 홍천군 남면 명동리 친환경농업체험장 터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해 만든 기숙형 대안학교 인 '해밀학교'의 개교식 및 제1회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교장이자 이사장을 맡은 인순이는 "내가 겪었던 어려움, 외로움, 고통뿐만 아니라 사랑, 격려, 위로를 나와 같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며 "내가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살 수 있었던 것처럼 이 아이들도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해밀학교의 '해밀'은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밝은 희망을 주고 싶은 인순이의 바람이 담겨 있다.
해밀학교는 중고통합 6년제로 운영되며 중학교 과정을 미인가로 운영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서는 치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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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순이 ⓒ 엑스포츠뉴스 DB]
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