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고주원이 유인나의 참견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돌직구를 날렸다.
13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찬우(고주원 분)가 자신이 선을 본 것에 대해 참견을 하는 유신(유인나)에게 더 이상 간섭하지 말라며 선을 긋는 내용이 방송됐다.
유신의 집 도배가 끝나고 함께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유신은 찬우가 선 본 여자와 잘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찬우는 자신에게 관심이 쏠리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며 "실리콘 처리를 덜 했다. 마무리 하겠다"며 자리를 피했다.
유신은 그런 찬우를 따라 나섰고 도배를 마무리 하는 찬우에게 "너 도배 정말 잘한다. 의사 그만둬도 먹고 살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며 찬우에게 말을 붙이기 시작했다.
유신은 찬우가 별 반응이 없자 단도직입적으로 "너 선 본 여자는 어땠어? 애프터는 했어?"라고 물었다. 찬우는 "이제 곧 할거야. 너는 신경 쓰지마"라고 대답하며 말끝을 흐렸다.
그러자 유신은 "그 여자 직업은 뭐야? 어떻게 생겼어?"라고 여자의 신상을 물었고 "그 여자랑 만나면서 모르는 거 있으면 나한테 물어봐. 뭐 물어 볼 거 없어?"라고 캐물었고 찬우는 "연구원이다. 그리고 그런 건 내가 알아서 한다"고 대답했다.
도배가 끝난 후 유신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는 찬우를 붙잡고 계속 귀찮게 하며 "너는 잘 모르니까 내가 알려주겠다"고 계속해서 관심을 보였다.
유신의 질문 공세를 받던 찬우는 결국 인내심이 폭발하고야 말았다. 찬우는 "너는 나한테 관심 없다며? 근데 왜 이렇게 물어보는 거야?"라며 "내가 누구를 만나건 그건 내 인생이야. 너는 상관하지마"라고 선을 그었고 유신은 갑자기 달라진 찬우의 태도에 당황하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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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주원, 유인나 ⓒ KBS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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