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벤치클리어링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몬스터' 류현진의 소속팀인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나왔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2013 MLB 정규시즌 경기를 가졌다.
벤치클리어링은 6회초 나왔다.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가 풀카운트에서 6구째를 선두타자로 나온 카를로스 쿠엔틴의 왼쪽 어깨에 맞혔다.
쿠엔틴은 곧바로 그레인키를 향해 달려들었고, 순식간에 양 팀 벤치에서 선수들이 몰려 나오는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류현진 역시 팀 동료들과 함께 그라운드로 달려나왔다.
양 팀 코칭스태프들이 나서 상황이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다저스의 제리 헤어스톤이 다시 샌디에이고 덕아웃으로 달려가면서 다시 한 번 일촉즉발의 상황을 맞았다.
이에 샘 홀브룩 주심은 벤치 클리어링의 직접 원인을 제공한 그레인키와 쿠엔틴, 상대 덕아웃에 달려든 헤어스톤과 싸움 과정 중 격렬한 반응을 보인 맷 켐프 등 4명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한편 8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가 샌디에이고에 3-2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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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