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시원 검찰송치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배우 류시원(41) 씨가 부인이 운전하는 차량에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해 추적한 혐의(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검찰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강남경찰서는 12일 부인 조모씨의 차량을 위치추적(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류씨를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현재 류씨와 조씨는 이혼 소송 중이다.
류 씨는 지난 2011년에 두 차례에 걸쳐 부인 조 모씨(32)의 차량 위치를 추적하고 같은 해 여름 "아는 건달들이 많다. 나는 무서운 놈이다"라며 조 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혐의를 적용해 지난 3일 류 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조 씨는 지난 2월 협박과 폭행 등의 혐의로 류 씨를 경찰에 고소했으며 류 씨와 조 씨는 현재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10년 결혼해 2011년 1월 딸을 얻은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조씨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낸 상태다.
[사진 = 류시원 검찰송치 ⓒ 류시원 페이스북, 엑스포츠뉴스DB]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