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뮤비보면 알겠지"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월드스타 싸이(36)의 신곡 '젠틀맨'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이 재미난 반응을 보였다. 12일 자정 공개된 '젠틀맨' 의 맨 앞 소절의 '화끈해'라는 가사에 박근혜 대통령의 이름이 들린다는 이유 때문이다.
한 트위터리언은 이날 자신의 SNS '트위터'에 "싸이 젠틀맨 왠지 금지곡 될 거 같아. 맨 처음 소절이 '알랑가몰라 왜 박근혜야 하는건지'로 들려라고 글을 올려 시선을 끌었다. 이 게시글은 SNS와 주요 커뮤니티에 소개돼 "가사 심의가 심했던 과거에는 진짜 그럴수도 있었겠다", "고도의 전략아닌가"라는 식의 호응을 얻으며 화제가 됐다.
싸이의 신곡 ‘젠틀맨’은 영어와 한글을 섞은 가사가 반복적인 멜로디로 묘하게 라임을 이루면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강남스타일' 처럼 절묘한 풍자는 보이지 않는다.
한편, '젠틀맨'은 12일 0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와 아이튠스를 통해 전 세계 119개국에 동시 공개됐다. 싸이가 작사, 싸이와 유건형이 공동 작곡, 유건형이 편곡했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아직 공개돼지 않았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