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오연수가 핵무기를 빼돌리다 체포됐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18회에서는 최민(오연수 분)이 핵무기를 빼돌리다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민은 백산(김영철)을 통해 제4공화국 때 개발된 다섯 개의 핵무기 중 네 개의 핵무기를 손에 넣으면서 미국과 긴밀히 접선했다.
최민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추구하는 터라 대통령 하승진(조성하)이 대한민국을 핵보유국으로 만들려고 하자 핵무기를 미국에 넘기려고 한 것이었다. 이를 알게 된 수연(이다해)은 NSS 국장 철환(김일우)에게 바로 보고했고 철환은 최민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수연은 그동안 믿고 따르던 상사인 최민을 향해 어쩔 수 없이 총을 겨눴다. 그때 하승진의 전화가 걸려왔다. 최민의 단독행동에 분노한 하승진은 "펜타곤으로 돌아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민은 대통령의 명령에 핵무기를 다시 돌려보낸 뒤 수연에 의해 NSS에 체포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오연수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