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오영실, 송승헌-신세경에 "둘이 함께 여행 다녀온거니?"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오영실이 송승헌과 신세경 사이를 오해했다.

11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4회에서는 최선애(오영실 분)가 여행에서 돌아온 서미도(신세경 분)를 태상(송승헌)이 집까지 데려다 주자 둘의 사이를 오해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선애는 미도에게 여행 잘 다녀왔냐면서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그 옆에 태상이 서 있자 깜짝 놀라면서 "어머, 둘이 같이 다녀온 거니?"라고 물었다.

이어 호들갑을 떨면서 태상에게 "들어가서 차 한 잔 하고 가세요"라면서 자신이 만든 유자차를 자랑했다. 태상은 "다음에 와서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이를 정중히 거절했다.

한편, 이날 미도는 태상이 백성주(채정안)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는 둘의 사이를 오해해 "질 나쁜 남자처럼 놀지 마세요. 그 나이에 밀당이라니 웃기지 않아요? 애인도 있으면서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예요?"라고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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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송승헌, 신세경, 최선애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