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 듯 말 듯 '속 보이는 힐'로 아찔하게 시선집중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시즌이 바뀔 때마다 여심을 가장 설레게 하는 아이템은 단연 슈즈다. 계속되는 추위로 아직 두꺼운 옷을 벗기가 힘들지만 여자들의 발 끝에는 이미 봄이 왔다.

올 봄에는 레이스와 메시, PVC 등의 소재를 사용한 '속 보이는 힐'이 눈에 띈다. 노래 가사처럼 보일 듯 보이지 않아 더욱 관능적인 시스루 스타일의 힐들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평소 정장이나 로맨틱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레이스 소재의 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성스럽고 섹시한 레이스 소재는 화려해 보이지만 의외로 어느 의상에나 잘 매치된다. 여기에 크리스털 등의 스톤이나 비즈가 어우러지면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더해져 웨딩 슈즈로도 안성맞춤이다.

청바지나 쇼츠 팬츠 등 활동성 있는 의상을 즐겨 입는다면 메시 소재의 시스루 힐과 매치해보자. 봄 소풍이나 야구장 나들이 등 야외 활동 시 같은 메시 소재의 캡모자와 함께 착용하면 걸그룹처럼 큐트한 스포티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개성 있는 스타일을 찾는다면 투명한 PVC소재 활용한 제품을 주목해보자. 평범한 소재의 힐보다 발등이 노출되는 면적이 많아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또한 시원한 느낌으로 여름까지 길게 활용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 = ⓒ 슈즈원, 스탈렛애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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