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12일 전세계 동시 공개… '해외 문의 빗발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수 싸이가 오는 12일 새 싱글 '젠틀맨'을 국내를 비롯, 전 세계 119개국에 동시 공개한다.

10일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싸이 '젠틀맨' 이미지를 공개하며 해당 곡을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을 포함한 전 세계 119개국에 동시 발표한다고 밝혔다.

본래 싸이는 국내 팬들을 위해 단독 콘서트 '해프닝' 개최 전날인 12일 국내에서 음원을 미리 공개하고 13일에 해외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소속사 측에 '어떻게 해야 12일에 해외에서도 싸이 신곡을 들을 수 있나'라는 해외 음악 관계자 및 언론사들 문의가 빗발쳤고 '젠틀맨'에 대한 관심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끊임없이 쏟아지자 12일 새 싱글 전 세계 동시 발매를 결정지었다.

이에 싸이의 '젠틀맨'은 12일 0시부터 국내 음원 사이트와 아이튠즈를 통해 만날 수 있게 된다.

싸이는 지난 7일부터 9일 오전까지 MBC '무한도전' 멤버 전원과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함께 '젠틀맨'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전 세계가 열광한 말춤에 이어 또 어떠한 포인트 안무가 탄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한편 싸이는 오는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해프닝'을 개최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싸이 '젠틀맨' 이미지 ⓒ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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